"자도커피" 반석동카페.
오늘 소개해드릴 대전 신상 카페는 반석동에 위치한 자도커피입니다.
반석천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넓은 카페, 디저트 맛집인 "자도커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도커피는 크고 넓은 공간과 통창으로 반석동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대형 카페입니다.
카페 앞에는 넉넉한 주차공간도 갖추고 있어서 저의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습니다.
자도커피
위치: 대전 유성구 반석로 142번 길 30
영업시간: 10:00-22:00
(라스트 오더 21:30)
자도커피 옆에 곧 대전에서 유명한 커피 인터뷰 카페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았던 동네가 점점 발전하는 것 같아서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 자주 놀러 올 것 같네요^^
카페 1층 내부 모습
넓은 카페 주차장을 지나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카페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카페 입구도 매우 넓었습니다. 카페 건물은 총 3층이었으나, 카페로 운영하는 곳은 2층까지 입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2층으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넓고 쾌적한 공간에 싱그러운 녹색 식물들과 아기자기한 커피 소품들이 보입니다.
1층의 인테리어는 화이트에 초록과 노랑으로 포인트를 주어 꾸며진 모습이었습니다. 큰 창문이 있어서 카페의 밝은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자도커피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카페의 모든 테이블이 크고 넓다는 것이었습니다. 노트북 작업이나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카페가 될 것 같습니다. 또 테이블 수가 많음에도 서로 간격이 크게 떨어져 있어서 카페의 분위기가 답답하지 않고 쾌적했습니다.
카페 구석에는 안락하고 따뜻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편안하게 책을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자도커피의 포토존이 될 것 같네요!
카운터 옆에는 커피 제조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바 형식의 테이블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커피 기계나 도구들도 아주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테이블의 조명 또한 카페를 한층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메뉴
오후에 방문해서 진열대에 디저트가 많이 빠지긴 했지만, 여러 종류의 케이크와 마카롱, 샌드위치, 음료, 병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먹을게 다양해서 친구와 연인과 가도 좋고,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방문했던 저는 자도커피의 시그니처인 피넛버터 에스프레소와 말차 딸기 라떼, 딸기 라떼(얼음 빼고), 크림 라떼, 얼그레이 크림 라떼,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브라우니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많이 주문했기 때문에, 브라우니는 다음 기회에 먹어보려고 합니다.^^
지금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던 음료와 케이크였습니다.
평소에 에스프레소보다 라떼를 주로 먹는 저지만, 이날은 자도커피 시그니처 메뉴인 피넛버터 에스프레소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위에 피넛버터크림과 달달한 쿠키 가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위의 크림과 쿠키 가루를 섞어서 마셔보니, 씁쓸하고 고소한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이 먼저 입 안을 지나가면, 그 뒤에 달콤하고 고소한 부드러운 피넛버터가 입안을 감싸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쿠키 가루가 씹히면서 다시 한번 달달한 맛을 내주었습니다.
자도커피에 가신다면 이 피넛버터 에스프레소를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커피만큼 제가 좋아하는 음료가 말차 음료이기 때문에, 눈을 반짝이며 고민 없이 주문했던 말차 딸기 라떼!
말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맛있게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달달 씁쓸한 말차 라떼에 한 번 더 달콤한 딸기가 들어간 음료입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친구들이 주문했던 얼그레이 크림이 올라간 라떼와 크림 위에 '자도'라고 쓰인 크림 라떼도 무척이나 맛있어 보입니다.
치즈케이크는 두껍지는 않았으나, 진한 치즈 맛과 꾸덕꾸덕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냈습니다. 역시 케이크도 맛있어요.
카페 2층 모습
2층은 높은 계단과 교육장이 있어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자도커피는 카페 운영 말고도, 커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아카데미 과정에는 핸드드립 과정(6회), 바리스타 자격과정(10회)과 원데이 클래스가 있습니다. 커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수강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2층에는 넓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반석동의 산과 맑은 하늘이 막힘 없이 잘 보였습니다. 정말 다시 반석동에서 살고 싶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이곳에서도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대전 반석동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카페가 생겨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제 마음에 쏙 들고 무엇보다도 먹어본 카페의 음료와 디저트가 다 맛있었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 백 프로입니다.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서 대형 카페를 찾으신다면, 또 맛있는 디저트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자도커피"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쑥쏙의 맛있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전] 커피인터뷰 반석점(대전 신상카페, 반석동 디저트 카페) (0) | 2022.08.07 |
|---|---|
| [대전] 메시호산(대전 신세계 백화점 맛집, 대전 스시 오마카세 ) (0) | 2022.05.15 |
| [세종] 메타45 카페(세종호수공원 카페, 세종 야경카페, 세종 데이트 코스) (0) | 2022.05.07 |
| [세종] 이탈리안 레스토랑-글린정원(어진동 맛집,세종피자,세종호수공원 맛집) (0) | 2022.04.08 |
| [세종] 신상 비건 디저트 카페- LE BOWL(스무디볼, 요거트볼 맛집) (4) | 2022.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