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양지 분위기 " 커피인터뷰 반석점 "
오늘 소개해드릴 대전 신상 디저트 카페는 반석동에 위치한 커피인터뷰 반석점입니다.
도심 속 작은 휴양지에 놀러 온 것 같은 분위기인 이곳은 제가 바로 옆 카페, 반석동 자도커피를 리뷰했었을 때만 해도 한창 내부 공사 중이었는데 드디어 오픈을 했습니다.
커피인터뷰 반석점
위치: 대전 유성구 반석로 142번 길 15-7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15)
전화: 042-716-7320
카페 뒤 쪽에 주차 가능, 2층- 노 키즈존
충남대 근처 커피인터뷰 본점은 곳곳에 감성적인 포토존이 있는 걸로 이미 유명한 핫플이라, 반석점도 기대가 됐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만 해도 카페 정문 옆엔 정원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는데 *현재는 이곳을 시원한 풀장으로 리모델링하였습니다.
(긴 여름휴가로 포스팅이 살짝 늦어지다 보니...^^ 바뀐 부분이 생겼더라고요)
커피인터뷰 반석점은 넓은 외관부터 잘 가꿔진 조형과 인테리어로 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뒷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6대 정도 주차 자리가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 모습
카페는 1층과 2층,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은 안전을 고려하여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페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싱그러운 초록 식물들과 라탄으로 만들어진 소품이 반석동 커피인터뷰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한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고, 정면에는 카운터와 커피를 제조하는 곳이 바로 보입니다.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디한 느낌으로 라탄 조명과 플랜테리어를 이용해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가구들과 곳곳에 식물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에어컨까지 시원하게 나오니, 여기가 바로 천국 낙원, 도심 속 작은 휴양지 아니겠습니까?
카페 2층은 카페 내부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은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층에는 1층보다 더 많은 라탄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1층 보다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의 느낌이 더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층이 훨씬 마음에 들었는데, 2층엔 반석동 커피인터뷰만의 하이라이트 공간들이 숨겨 있습니다.
2층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공간은 바로, 2층 끝 쪽에 통창으로 이루어진 대형 마루 공간입니다. 단체로 왔을 때나, 의자 테이블보다 편하게 있고 싶을 땐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하이라이트 공간은 2층을 올라가자마자, 전면에 보이는 프라이빗한 공간입니다. 이곳에 앉는 순간 다른 곳으로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테이블과 분리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에 좋습니다. 감성 가득한 펜션에 놀러 온 느낌에 저희는 한참을 수다를 나눴습니다. 시원하고 편안한 이곳에서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을 지나면, 별관으로 갈 수 있는 카페의 작은 정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주차장에서 카페를 들어올 때도 지나게 되는 공간인데요. 여기에도 예쁜 커피인터뷰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별관은 지금까지 카페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갑자기 고급스러운 Bar에 놀러 온 느낌?. 별관은 큰 스크린에 Media Art를 이용해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인스타 감성이 살아 있는 이곳, 저희도 여기서 영상 촬영도 하고 인증샷도 마구 남겼습니다. 반석동 커피인터뷰만의 색 다른 공간이었습니다.
메뉴
반석동 커피인터뷰의 시그니처는 쑥이 들어간 메뉴인 것 같습니다. 쑥 러버인 제가 이곳에선 미처 먹어보지 못했네요ㅠㅠ 너무나 아쉬워요.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이외에도 커피음료는 물론, 커피를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도 다양해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스콘, 브라우니, 쿠키, 케이크, 피낭시에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무난하게 아이스 바닐라 라떼와 누가 라떼, 말차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바닐라 라떼는 시럽으로 바닐라 향을 낸 게 아닌, 바닐라 파우더를 사용해서 맛있었습니다. 누가 라떼는 메뉴판만 보고 어떤 건지 궁금해서 시켰는데, 바닐라 라떼에 쿠키가 얹어져 있는 라떼였습니다. 생각보다 평범해서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웠던 메뉴였지만 가격은 바닐라 라떼와 누가 라떼가 같습니다. 말차 쿠키는 적당히 꾸덕하니 맛있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쑥 라떼와 쑥 가나슈를 먹어 볼 생각입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먹어보고 싶네요^^.
오늘은 편안하게 쉼이 필요할 때, 힐링이 필요한 순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도심 속 작은 휴양지 커피인터뷰 반석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와 함께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대전 반석동 "커피인터뷰"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2022.04.03 - [쑥쏙의 맛있는 리뷰] - [대전]신상카페-자도커피(넓은 반석동카페 커피,디저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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